전남도립대, 책·음악 어우러진 힐링콘서트 성황

"중앙도서관서 국악·서양음악 등 다양한 공연과 북 토크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교직원 및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3회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전인적(全人的) 인성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복합 융합문화 공감을 향유할 수 있는 행사 중 하나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한국공연음악과 협조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오프닝곡 ‘퍼플레인(Purple Rain)’연주를 시작으로 국악(가야금 병창)과 서양음악의 어울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카잔차키스의 저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은 참가자들이 ‘내면의 자유로움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라’는 주제의 북 토크 시간도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장혜린 학생(경찰경호과 1년)은 “책과 노래가 어울리는 공연을 접하는 새로운 문화가 신선했다”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왕복 총장은 “인문예술 분야 신(新)융합적 소양을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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