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배출권시장 누적거래량이 300만t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배출권시장이 개장한 지난해 1월12일 이후 이날까지 배출권시장 누적거래량은 총 344만3241t이다. 배출권시장 거래량은 시장 개장후 228거래일만인 지난해 12월9일 100만t에서 90거래일 후인 지난 4월25일 200만t을 넘어선데 이어 27거래일만에 300만t을 넘었다.특히 이달들어 3일간 80만t이 거래되며 월간 최대 거래량 기록(지난달 60만t)을 갱신했다. 배출권 가격 역시 1만8400원으로 기존 최고가 2만1000원(지난달 26일) 대비 12.4% 하락하며 시장에서 매도잔량이 매수잔량을 초과했다.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거래량 증가 및 가격 하락은 6월말 만기를 앞둔 할당 대상업체의 배출권 잉여물량 출회가 주요 원인이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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