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모의평가 전국서 시행…EBS 연계 70%

교육과정평가원 "필수 지정 한국사,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1월 치러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한 수능 모의평가가 2일 전국 2049개 고등학교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1863명으로 재학생은 52만5621명, 졸업생은 7만6242명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보다 재학생 응시자가 2만여명 줄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제 수능에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 주관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하나로, 수험생에게 수능 시험체제와 문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실제 수능에서 개선점을 찾기 위한 시행됐다.평가원은 "학생들이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며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평가원은 또 "고교 교육의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이다.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A·B형 수준별로 실시했던 국어 영역이 공통시험으로 바뀌고, 역시 A·B형으로 치러졌던 수학 영역은 가·나형으로 바뀌는 것이 달라진 부분이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한국사를 보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다만 한국사 필수 전환에 따른 수험생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한국사 성적은 다른 영역과 달리 표준점수나 백분위 없이 절대평가 등급으로만 표시된다.평가원은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했다"고 밝혔다.EBS 수능교재 및 강의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로 유지했다. 정답은 오는 14일 발표되며 채점 결과는 2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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