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검찰의 차량 압수와 관련해 수사 협조를 위해 임의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1일 검찰의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임의제출' 형식으로 아우디 A1, A3과 폭스바겐 골프 등 3개 차종의 차량들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종들은 유럽의 강화된 환경기준인 유로6가 적용된 차량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유로6 차량은 환경부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면서 "향후에도 관련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평택센터에서 3개 차종 956대를 압수했다. 압수 대상 차종은 1.6ℓ EA288 엔진을 장착한 2016년식 아우디A1(292대)·A3(314대), 폭스바겐 골프(350대) 등으로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환경기준인 유로6 인증이 적용된 차량이다. 검찰은 아우디 차량 2종의 경우 수입 전 사전 환경인증을 받지 않았고 골프 차량은 인증은 취득했으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등 문제 차종들이 대기환경보전법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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