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배움·행복 쉼터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 인기

- 관악구, ‘취미·여가’, ‘어학’, ‘어린이’, ‘스피치’ 4개 분야 62개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청소년을 비롯 어린이, 성인들을 위한 ‘싱글벙글교육센터’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싱글벙글교육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배움·행복쉼터 역할을 하는 교육문화복합시설로 창의도서관과 열람실, 청소년미디어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을 갖췄다. 협소하고 노후 돼 이용률이 낮았던 낙성대동 봉천청소년독서실을 새롭게 꾸며 지난해 문을 열어 청소년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구는 이번 강좌에 학부모들의 학습욕구를 적극 반영해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로봇교실’, ‘방과후 한국사’, ‘독서논술’ 등을 비롯해 ‘예술놀이터 스마트’와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높여줄 ‘보드게임’도 마련했다. 또 지난 4기 프로그램으로 반응이 좋았던 ‘클레이만들기’, ‘어린이 도자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을 대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화그리기’, ‘액세서리 만들기’, ‘수학아 놀자’ 등 정규강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미디어영상교실

성인을 위한 강좌로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리본아트와 가죽공예’, ‘오가닉코튼 신생아용품 만들기’, ‘네일아트’, ‘캘리그래피’ 등 개인의 능력개발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 또 프레젠테이션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는 스피치 강좌도 준비했다. ‘발표력 쑥쑥 초등스피치’,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 ‘스피치 성인 고급반’ 등 다양한 주제로 민수경 스피치 강사와 아나운서, MC, 쇼호스트 등 전문 강사진이 수강자별 맞춤 강의를 펼친다. 싱글벙글교육센터 제5기 교육강좌는 7월4일부터 3개월 간, 여름방학특강은 7월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교육비는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주민은 50%, 우수자원봉사증을 가진 주민은 30% 할인된다. 오는 24일까지 싱글벙글교육센터 누리집(홈페이지 //smiling.gwanak.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단, 수강정원의 50%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싱글벙글교육센터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이뤄가는 공간이자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싱글벙글 교육센터(☎879-5663,566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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