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1일부터 국내에서 구매한 보증기간 이내의 화웨이 정품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편의점 배송을 통한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A/S)를 실시한다. 편의점 배송 서비스는 포스트 박스가 설치된 전국의 GS25 및 CU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하다.화웨이는 이번 편의점 배송 서비스로 화웨이 서비스센터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고객들이 전국 각지의 가까운 편의점 방문으로 A/S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A/S 접근성이 높아져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배송 수리 요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수리가 필요한 기기와 함께 박스에 동봉해서 배송하면 된다. 포스트 박스가 설치된 '나와 가까운 편의점 찾기' 기능은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편의점을 방문한 고객은 포스트 박스에 택배 접수를 누른 후 화웨이 홈페이지에 안내돼있는 승인번호 7자리를 입력하고 배송 받을 주소 및 기타 정보를 입력하면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다. 승인번호는 '9610366'이며 제주지역은 '9610377'이다. 운송장을 부착한 박스를 편의점 직원에게 전달해 바코드 스캔을 받으면 편의점 배송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단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서비스 소요 기간은 평균 4~5일 정도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포함되는 경우 1~2일 정도 추가 소요될 수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에는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42개 A/S 센터를 50개로 확대한 바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휴대폰 A/S 고객을 대상으로 대여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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