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유고가차도 충돌문제 해결나서

6월 공사 예정인 경인고속도로 우회전 방향 선유고가차도 교각충돌구간(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잦은 충돌사고로 운전자를 불안하게 했던 선유고가 교각 주변을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선유고가차도 하부는 대형차량이 직진하거나 우회전할 때 교각에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경인고속도로 우회전 방향 교각충돌구간에 보도후퇴(SET-BACK) 구간공사를 다음 달 시행한다. 대형차량의 회전반경을 고려해 가로등, 케이블 등 도로 위 장애물을 다른 곳으로 옮긴 후 보도를 축소시켜 대형차량의 통행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국회대로 방향 교각충돌구간은 지난해 차선을 조정해 안전지대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향후 선유고가차도 하부처럼 충돌우려 등 개선이 필요한 시설을 조사해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선유고가차도는 경인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교통량이 많은 곳”이라며 “이번 교통개선공사를 통해 시설물보호 및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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