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실학박물관 견학
이번 교육은 1일에 50명씩 총 3회에 걸쳐 다산의 삶과 공렴(공렴(公廉 : 공정과 청렴)정신을 주제로 진행한다. 교육은 다산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다산 유적지 탐방, 청렴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다산생가와 마재마을을 둘러본 후 해설사와 함께 실학박물관을 관람한다. 또 ‘다산과 목민심서’를 주제로 한 학예연구사 특강 후에는 두물머리로 이동해 명상의 시간을 갖는 등 힐링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전 부서를 순회하며 ‘소통과 공감을 위한 부서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직원상호간 토론을 통해 구 청렴도 수준을 스스로 되짚어보며 향상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 감사담당관 주재 아래 일정에 맞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청렴특강’을 해 부당한 업무지시, 예산 부당사용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간부공무원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청렴 간담회
또 전 직원이 한 해에 1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온· 오프라인 청렴교육을 받도록 하는 ‘청렴교육 이수의무제’도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다산의 청렴정신과 가르침을 체험,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펼치기 위한 공직자의 소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