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 땅값이 지난해보다 3.9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시는 8만5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한다. 성남시는 공시에 앞서 자료를 내고 땅값이 오른 이유로 ▲위례택지개발지구 조성 ▲시흥ㆍ금토동 지역의 창조경제밸리 개발 ▲갈현동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판교택지개발 지역 상업용지의 성숙도의 영향 등을 꼽았다. 성남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판교역 인근 현대백화점 부지였다. 이 곳은 1㎡당 1765만원으로 공시됐다. 반면 성남에서 가장 땅값이 낮은 곳은 역시 분당구 운중동 501-8번지로 1㎡당 2070원이었다. 성남시는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이의 신청을 오는 6월30일까지 한 달간 받는다. 이의 신청 토지는 시민참여제를 통해 소유자,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이 함께 현장에 가서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어 처리 결과는 오는 7월말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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