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의 맏형 '갤럭시A9 프로'가 중국 시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모델명이 SM-A910F인 삼성전자의 단말기가 와이파이 호환성 검증 기구인 와이파이연합(WFA)의 인증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 단말기가 갤럭시A9 프로의 글로벌 버전 모델이라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말 갤럭시A9 프로를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중가 메탈폰 라인업인 갤럭시A의 맏형 격으로 1080×1920 해상도의 6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5.7인치 갤럭시노트5보다 큰 크기다. 이밖에도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안드로이드 6.0.1 구동,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췄다. 카메라 역시 오토 포커스가 가능한 16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32GB 내장 저장 공간을 적용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