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54) 감독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 사령탑으로 정식 부임했다. 맨유는 26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2020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봉은 208억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맨유는 지난 23일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판 할 감독 및 그의 스태프들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전했다. 맨유가 FA컵 우승을 차지한 날 BBC,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판 할 경질설과 함께 무리뉴가 차기 감독으로 올 것으로 전망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퇴임 후 이번 시즌(2015-2016) FA컵이 유일한 우승컵이었던 맨유가 무리뉴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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