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새마을금고(이사장 설재천)는 지난 8일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치면 박모씨 부부를 찾아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주택 내 있던 식자재 및 가재도구 등도 모두 전소되어 거주는 물론 당장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설 이사장은 쌀을 비롯해 당장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 30여가지를 준비하여 박씨 부부를 찾아갔다. 이 집에 거주하던 박씨는 “모두 타 버린 집을 보고 있자면 막막하고 상심이 커서 눈물만 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시니 덕분에 많은 힘이 된다. 도움을 주신 설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설 이사장은 “실의에 찬 피해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인사드리러 왔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순창새마을금고는 순창군과 지역희망공헌사업 MOU, 순창새마을금고 봉사단 운영 등으로 순창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자원봉사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어 타 기관 및 순창군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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