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남녀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웅제약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남녀고용 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8%를 기록했다. 특히 관리직과 연구, 생산 등 비영업 부분에선 여성 비율이 45%에 이른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탄력근무와 재택근무, 부분근무 등의 제도를 도입해 워킹맘이 육아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지 않도록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도록 했다. 또 시·공간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IT시스템과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009년 20대 여성 직원이 첫 여성 소장으로 발탁됐고, 지난해에는 30대 여성 본부장과 팀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여성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제도를 운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녀 모두에게 공평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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