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도리코와 협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MPS)’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협업과 협치’의 시대다. 행정도 시민, 기업 등과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야 한다”협업과 협치를 강조하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이번엔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구민들의 편의 증진에 나섰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도리코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Managed Print Services, 이하 MPS)’를 구축했다.구는 MPS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 불필요한 구매 및 관리 비용의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양천구가 도입한 ‘MPS’란 복사기, 프린터, 스캐너, 팩스 등 출력용 사무기기를 통합하고 운영현황까지 관리해 직원들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출력관리시스템이다. 본인 신분 인증, 페이퍼리스 솔류션, 문서 통합관리, 서버 모니터링 및 원격 서비스 등 다양한 솔류션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부서별로 1대씩 총 36대의 MPS를 도입했다. 기존에 쓰던 프린터, 복사기, 팩스, 스캐너 등은 대폭 감축했다. 구 관계자는 “2017년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해 총 102대의 MPS가 보급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도 적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때 복합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PS 도입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구청 부서별로 복합기, 복사기 및 소모품 구입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이번 MPS 도입으로 불필요한 출력사무기기의 구매, 소모품 구입 비용 및 관리 비용을 줄여 매년 2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이외도 구는 복합기에 대한 구매부터 소모품 관리, 유지보수 단계를 통합시켜 출력물 및 출력기기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구청 각 부서에서도 직원의 부담을 덜고 사무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MPS 도입은 출력과 복사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예산절감과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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