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는 조양자씨
구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온 연기자 조양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봉사활동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 구정 홍보대사가 아닌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는 점이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고 구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인물을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선정해 주민들에게 봉사활동 참여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기 위해서다.구는 27일 조양자를 영등포구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 앞으로 2년간 명절 나눔행사, 김장 담그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홍보대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민이자 진심으로 봉사를 실천해 온 조양자님을 우리구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전 구민이 자원봉사를 생활화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