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창해에탄올, 하이트진로에탄올 합병 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이 25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전일 하이트진로에탄올과 합병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해에탄올은 전일 하이트진로에탄올 주식 100%를 73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는 오는 7월2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창해에탄올이 이번 인수를 마무리하면 주정업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게 된다. 현재 창해에탄올의 주정업 시장점유율은 14.3%, 하이트진로에탄올의 시장점유율은 5.7%다. 김승 연구원은 "인수 후 창해에탄올의 시장점유율은 현재 1위인 진로발효의 시장점유율 16.4%를 넘어서게 된다"며 "하반기부터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 창해에탄올의 PER 이 약 11 배 수준으로 떨어져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주정원료 공동구입과 규모의 경제효과로 두 회사간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합병으로 하이트진로 에탄올의 마진율이 창해에탄올 수준으로 상향될 경우 하이트진로 에탄올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액이 연간 30억원에서 70억~8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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