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류치바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국의 문화산업 협력과 인문 교류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장관은 '제8차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에 앞서 류치바오 부장을 만나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문화산업 발전 펀드 조성'과 '한중 방송 분야 공동 제작 협정' 등에 중국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거론하며 "한국과 중국이 함께 노력해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자"고 제안했다. 류치바오 부장은 한중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있으며, 두 나라간 문화적 공통점이 많은 만큼 언론과 문화콘텐츠 기업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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