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야외 활동에 적합한 날씨가 계속되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공원이나 캠핑장을 찾는 자전거 나들이가 각광받고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자전거 나들이는 평소 학교와 학원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산뜻한 봄 공기를 쐬며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여유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동 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친환경적인 습관을 몸소 실천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이용하는 만큼, 혼자 나서는 라이딩보다 철저하게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전거 사전 점검은 물론, 헬멧, 장갑 등과 같은 안전 장비를 철저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부모의 안전과 편의까지 갖춰 아이들과의 자전거 나들이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 아이템을 소개한다.◆안정감 갖춰 안전한 라이딩 돕는 MTB 자전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에는 간식, 유아용품, 여벌 옷 등으로 짐이 많아지기 마련. 다양한 지형에서 아이들과 함께 라이딩하고, 짐을 싣고도 안정감 있게 달리기 좋은 MTB 자전거가 제격이다. 삼천리자전거 ‘칼라스35’는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감있게 라이딩이 가능한 MTB 자전거다. 24단 변속시스템으로 지형에 따라 빠르고 쉽게 변속이 가능하며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서스펜션 포크가 장착되어 있어 몸으로 전달되는 피로도가 적다. 로드자전거에 비해 폭이 넓고 트레드가 있는 타이어 덕분에 지면이 고르지 않은 상태에도 안정적이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빠르고 정확한 제동력으로 안전한 라이딩을 도와준다. ◆어린 아이와의 자전거 나들이도 문제 없는 자전거 트레일러아직 자전거를 타기에는 어린 아이들과의 자전거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자전거 트레일러는 필수다. 자전거 트레일러가 익숙하지 않다면 대한, 민국, 만세의 ‘송국 열차’를 떠올리면 된다.육아용품 전문업체 인스텝의 '자전거 트레일러'는 연결된 자전거가 넘어져도 안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안전벨트가 있어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전체 프레임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가벼워 자전거와 연결하고도 부담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트레일러의 무게는 가볍지만 견고해 최대 45k까지 견딜 수 있으며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어 다양한 육아용품 또한 실을 수 있다. ◆1차, 2차 충격까지 완벽 방어하는 로드바이크용 헬멧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나들이를 떠날 때에는 아이들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본인부터 다치지 않기 위한 안전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작은 사고에도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헬멧 착용은 필수다.레이저의 최신 로드바이크용 헬멧 'Z1'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켜주는 제품이다. 'Z1'은 그물 형태의 골격으로 헬멧을 강화하는 강성 브레이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후두부에서부터 이마 그리고 정수리까지 머리 전반부를 플라스틱 구조로 감싸주어 더욱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야간에 가시성이 좋은 화이트 실버 등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안전성에 더해 멋스러움까지 갖출 수 있다. ◆아이들 안전도 핸들도 꽉 잡을 수 있는 자전거 장갑자전거에 트레일러를 연결하거나 아이들이 뒤에 탈 경우 한쪽으로 넘어지거나 기울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무게중심을 잡고 핸들을 컨트롤하기 위해 마찰력 높은 자전거용 장갑을 착용하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덴마크 사이클링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그립그랩의 '슈퍼겔XC'는 슬립 방지 실리콘이 적용되어 있어 마찰력을 높였다. 높은 마찰력으로 안정적인 핸들링을 도울 뿐만 아니라 손에 누적되는 피로 또한 덜어준다. 더불어 4mm 닥터젤 패딩이 적용돼 쿠션감이 우수하며 가볍고 슬림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곳을 찾는 자전거 나들이족들이늘고 있다”며 “성인 혼자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 나들이인 만큼 가벼운 자전거, 그립감 좋은 장갑 등 장비 준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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