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한해운, 하반기부터 이익 증가 추세로 전환할 것'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9일 KB투자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1분기 실적 악화를 반영해 201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2% 낮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대한해운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한 108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한 10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9% 줄어든 57억원을 기록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부문의 전용선 계약 축소와 탱커부문의 높은 기저가 이익 급감 원인 벌크부문 마진 축소가 가장 큰 이익 감소 원인"이라며 "영업이익 부진에도 당기순이익의 감소폭이 작았던 것은 금융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대한해운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은 변화가 없다"며 "기존 전용선 매출의 부진은 아쉽지만 기업 정상화 이후 수주한 계약들이 하반기 매출에 기여하면서 하반기부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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