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공 11개로 타자 셋 연속 삼진…6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던지며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한국시간으로 1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지고 있던 8회초 등판해 11개의 공으로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세 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9회초 딘 키케퍼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전에서도 1⅓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한 바 있다. 이후 사흘 만에 등판해 2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평균 자책점은 1.31로 끌어내렸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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