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고객들이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가상체험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 맞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한 발표회 생중계외 체험존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다음 달 12일까지 현대자동차관에서 전시하는 차량 내외관을 VR로 가상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신차 발표회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고객들은 360 VR기기와 헤드셋, 현장 사운드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비를 통해 굳이 부산에 가지 않아도 모터쇼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프레스데이가 열리는 다음 달 2일에는 현대자동차 보도발표회를 실시간 VR로 생중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브랜드가 모터쇼를 VR 생중계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라며 "시공간을 뛰어넘는 가상현실 모터쇼 체험을 통해 현대차의 신기술과 혁신적인 자동차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