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프로야구 마케팅 박차

맥주도 야구도 역시 넘어가는 맛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2016 프로야구 정규 시즌 중 그라운드 내 마케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하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야구 5개 구단(삼성라이온스,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KT위즈, 한화이글스, 가나다순)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원샷엔 하이트'라는 메시지와 함께 원샷하기 좋은 맥주로 가파른 상승세로 인기몰이 중인 하이트와 2016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NC다이노스가 국내 최초로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NC다이노스 선수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에디션 출시, NC팬 전용 펍 오픈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정규시즌 동안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먼저, 이달 초 NC다이노스 나성범 선수의 2016 시즌 30-30 기록을 응원하는 '하이트 NC다이노스 스페셜 에디션(500ml 병)'을 출시했다. 올뉴하이트의 새로운 라벨 안에 나선수의 얼굴과 친필사인,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NC팬들에게 ‘나성범 맥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나성범 선수는 NC창단 후 2년 연속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현재 최대 팬클럽을 보유한 스타선수다. 하이트는 NC와 함께 매월 최우수 선수(MVP)를 선정해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내 최초 선수별 스페셜에디션을 오는 12월까지 창원지역에 선보인다.또한 NC팬 전용 펍을 16일 창원시 상남동에 오픈한다. 야구에 열광하는 창원시민을 위해 공동마케팅으로 탄생한 특급 프로젝트로, NC공식 기념품 전시관 외에도, 체험존, 포토존, 선수 비공개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NC팬들이 팬맥을 즐길 수 있도록 원정경기시 응원 장소로 활용하고 그 외에 구단과 선수의 공식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또한 하이트는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KT위즈, 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각 구단의 홈경기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닝간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는 매 시즌 프로야구 팬심을 저격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을 끌어왔다"며 "최근 리뉴얼 이후 쉽고 가벼운 목넘김으로 원샷하기 좋은 맥주라는 평을 얻고 있는 올뉴하이트와 함께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맥주도, 야구도 잘 넘어가는 맛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하이트는 2011년, 12년과 15년에 프로야구 구단의 로고가 들어간 '하이트 프로야구 스페셜 캔'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KT위즈와 함께 '야구가 뭐라고' 캠페인을 펼치며 '뭐라고 응원가' '뭐라고데이''뭐라고 타임 이벤트' 등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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