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해외패션 시즌오프전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백화점이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를 순차적으로 기획했다. 시즌오프 행사는 해외패션 브랜드가 일년에 두차례(6, 11월) 당해년도 선보인 시즌 제품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간 동안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6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20여 개 늘어난 약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브랜드별 재고 소진을 위해 참여 물량을 작년 보다 10~20% 가량 늘렸다.오는 20일부터 멀버리·비비안웨스트우드·돌체앤가바나·겐조, 27일부터 랑방·무이·아크리스·질샌더·알렉산더왕가 시즌오프에 들어가고 다음달 1일부터는 마르니·아르마니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에스카다·N.21·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는 이번 시즌오프 행사가 첫 참여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0~2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럭셔리 해외명품 기획전'을 열어 멀버리·질샌더·제롬 드레이퓌스 등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3~26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의류 초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27~29일까지는 해외패션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 5%의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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