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기초과학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선정

"9년간 국비 45억 지원받아 ‘기후변화 취약 생태지역 해양-대기 통합연구’수행"

전남대 박명길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기초과학연구소(소장 박명길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새로 선정됐다.전남대학교는 이로써 기존의 △ 촉매연구소(연구책임자 김종호) △ 바이오에너지연구소(연구책임자 배현종) △세계한상문화연구단(연구책임자 임채완) △ 지역개발연구소(연구책임자 나주몽) 등과 함께 총 5개의 대학중점연구소를 보유하게 됐다. 전남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9년 동안 45억원(연간 5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기후변화 취약 생태지역 해양-대기 통합연구’를 수행한다.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생변화, 영양단계변화, 물질순환변화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해양생태지역의 반응을 파악해 기후생태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해양환경의 선제적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이 연구가 성공리에 수행되면,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가능함은 물론 지속가능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활성화, 기후변화에 적응한 서남해 수산해양 양식산업 창출 등이 기대된다.또한, 전남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 반응’관련 국제적 수준의 자립형 연구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