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편식 교정교실
수업은 바른식습관연구소 편식교정전문가와 영양사를 초빙해 푸드브릿지(food bridge)를 활용한 체험 위주의 편식습관 고치기로 운영된다. 푸드브릿지(food bridge)란 같은 재료를 이용한 단계별 놀이, 실험, 요리 등을 통한 다양한 음식제공으로 거부감 있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프로그램은 해당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해 각 회차별 이론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 ▲ 1주차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잡힌 식사에 대한 이론교육 및 ‘색깔 주먹밥’▲ 2주차에는 건강한 간식섭취에 대한 중요성 및 ‘우유과일푸딩’▲ 3주차에는 채소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알록달록 또띠아롤’▲ 4주차에는 김치에 있는 영양소에 알아보고 ‘사과배깍두기’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참가자를 대상으로 3개월 후에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실천될 수 있도록 피드백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희망할 경우 중곡보건지소 영양상담실(☎450-1428)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꾸준히 섭취하며 편식을 예방하는 식습관을 실천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좋은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