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름다운 마을’에 나눔 숲이 생겼어요

고창군 상하면 사회복지법인(장애인거주시설) ‘아름다운 마을’에 자연친화적인 숲이 조성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r />

"숲 체험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쉼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 상하면 사회복지법인(장애인거주시설) ‘아름다운 마을’에 자연친화적인 숲이 조성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하면 용대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에는 장애우 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마을’은 지난 3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추진하는 ‘녹색자금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하고 ‘나눔 숲’조성을 추진해 지난 달 완공했다. 시설 내에 조성된 산책로에는 유실수와 꽃나무들이 식재되어 거주 장애우 뿐만 아니라 군민과 학생들이 찾아와 사진도 찍고 자연탐방을 하며 자연친화적 쉼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고창읍 율계리 사회복지시설 지구 내 종합사회복지관도 ‘나눔 숲 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달 중 착공하여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나눔 숲을 더욱 잘 가꾸고 앞으로 문화공간도 더욱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고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화된 숲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체험교육과 프로그램도 운영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금사업’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공급 등 산림의 환경기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복권 기금의 수익금중 일부를 배분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