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으로 우리 가족 소풍 가요'

동대문구 6개 도서관 5월 말까지 다양한 가정의 달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세계 가족의 날, 부부의 날까지 5월은 말 그대로 ‘가정의 달’이라고 할 만큼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달이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말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도서관 행사를 마련했다.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휘경어린이도서관, 장안어린이도서관, 이문어린이도서관, 이문체육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 등 총 6곳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28일 이문체육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 축전’ 행사를 눈여겨볼만하다.

휘경어린이도서관 인형놀이 프로그램

특히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21일 휘경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는 ‘세계 건축물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지는데 ▲20일 이문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인디밴드 아몬드와 함께하는 숲속나무소리 음악회’ ▲27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는 ‘조선 여류시인 이매창 한시콘서트’ ▲29일 장안어린이도서관에서는 ‘러시아전통인형극 빼뜨루쉬까’를 진행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각 도서관에서는 빅북 전시, 원화 전시,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동대문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www.l4d.or.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도서관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도서관이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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