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계단걷기

강동구, 11일 고덕리엔파크3단지 관리사무소 앞 광장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1일 오전 11시 고덕리엔파크3단지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공동주택 계단걷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북삼성병원과 지난 3월18일 협약을 체결, 계단 걷기 어플리케이션 ‘오르GO나누GO’를 유치한 바 있다.‘오르GO나누GO’는 NFC(근거리무선통신)를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계단에 부착된 NFC보드에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계단을 오를 때 자신이 오른 계단 층수와 실제 소비 칼로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강동구와 고덕리엔파크 3단지가 주관하고 강북삼성병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북삼성병원 병원장, 고덕리엔파크3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 강동구청장, 강북삼성병원장 인사말씀 ▲ 올바른 계단걷기 시범교육 ▲ 테이프 커팅식 ▲ 오르GO나누GO 앱을 이용한 입주민들의 계단걷기 운동 참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방법, 저염식 실천 방법 등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강수형 주택재건축과장은 “공동주택 계단걷기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건강 지수를 높임은 물론 승강기 이용을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