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 확대…1970선 회복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1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4% 오른 1970.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기관을 중심으로 그동안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89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378억원을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2%), 운수장비(0.97%), 비금속광물(0.83%), 기계(0.77%) 등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1.33%), 전기가스업(-1.52%), 운수창고(-0.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기아차(3.14%), 현대차(2.95%)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1.75%), 아모레퍼시픽(-1.39%)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상한가 1개 포함해 44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323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79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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