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9일 노동당 대회에서 당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평양에 들어가 있는 NHK 취재팀이 이날 오후 당 대회를 취재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NHK는 "노동당 대회에서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 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면서 "이와 같은 발표는 북한 지도부 입장에서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을 본받는 형태로, 당을 중시하는 자세를 명확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NHK는 또한 "당 정치국 상무 위원은 김정은 제1위원장,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 위원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이외에 새롭게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선정돼 총 5명이 됐다"고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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