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분 소포장 양념부터 파우치 타입 주류까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따뜻한 날씨, 푸른 녹음과 함께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4일 연휴가 되면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최근에는 쿡방의 인기로 캠핑장에서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는 캠핑족이 늘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캠핑에 최적화 된 소포장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캠핑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은 바비큐다. 이 때 고기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싱싱한 채소 요리가 있다면 더욱 풍성한 바비큐 파티가 완성된다. 청정원 '나물엔’은 부가적인 재료 없이 나물이나 채소무침을 한번에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채, 상추 등 준비된 원재료에 나물엔을 넣고 30초만 조물 조물 무쳐 주면 쉽고 맛있는 무침요리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나물엔은 1회분씩 스틱 형태로 포장돼 있어 캠핑 시 휴대나 사용이 편리하다. 스틱 하나로 3~4인분 한끼 나물무침을 만들 수 있다. 나물엔 매콤한맛으로는 입맛을 돋워 주는 상추겉절이나 치커리무침을, '나물엔 새콤한맛'으로는 오이무침이나 무생채 등을 만들면 잘 어울린다.풀무원이 최근 출시한 ‘숙주의 맛있는 변신 숙주요리믹스’ 2종은 숙주와 3색 채소를 한 팩에 먹기 좋게 손질해 담은 제품이다. 숙주의 잔뿌리 등 모든 채소를 손질해 씻거나 다듬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편하게 요리에 넣어 사용할 수 있으며, 2종 모두 볶음, 국물,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색감의 채소를 소포장해 캠핑 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채소 손질 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한성기업 ‘크래미 스프레드 오리지널’은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기에 좋은 스프레드다. 한 올 한 올 잘게 찢은 크래미에 어니언&피클소스로 맛을 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또한 아몬드를 첨가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간편한 소포장 용기에 포크가 함께 들어 있어 야외에서도 간단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샐러드 토핑으로도 잘 어울리고, 크래커에 바르면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술안주로 좋다.캠핑에 빠질 수 없는 주류도 휴대성 좋은 소포장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롯데주류 ‘마주앙 레드 파우치'는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휴대성을 높인 파우치 포장 형태의 제품이다. 무게를 최소화 했고 파손 위험이 없으며, 와인 1~2 잔 정도 분량인 250㎖의 소용량으로 출시되어 야외에서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아영FBC는 오프너나 컵이 따로 필요 없는 컵 와인 ‘스택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와인이 담긴 일인용 플라스틱 컵 4개가 이어진 패키지로, 한 컵씩 분리해 바로 마실 수 있다. 롯데주류 ‘순하리 유자 파우치’는 휴대가 편리할뿐만 아니라,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면 페트나 종이 제품보다 빨리 차가워 져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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