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사회적경제 조직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이끄는 역할 수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일 오전 10시30분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만우기념관에서 ‘강북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란 사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함께 하는 경제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앞으로 ‘강북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 조직을 연결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 활성화를 이끌 중심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강북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8개 사회적경제 조직과 관련 분야 종사자 1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주체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상생전략을 수립하고 공공구매와 연결하는 등 판로개척을 돕는다. 조직 내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과 성장단계별 맞춤 컨설팅 제공, 새로운 조직 발굴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개소식 테이프 커팅
또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체험 프로그램 제공,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소개와 홍보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전환과 참여 유도를 위한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이런 센터의 활동이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대안경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강북구와 한신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만우기념관 3층에 입주했으며 서울북부실업자사업단강북지부가 위탁 운영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대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성영 한신대학교총장, 최동준 강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훈 센터장 개회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센터 둘러보기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개소식 기념 촬영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센터 개소를 축하한다.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길에 강북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앞장서 주기를 바라며, 시도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강북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994-828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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