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현지시간) 한.이란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사진출처 : 이란 대통령 홈페이지)
[테헤란=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호자토레슬람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필두로 한 공동 관심사안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의 국빈방문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테헤란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의 공식환영식으로 시작됐다. 환영식 후 양 정상은 즉각 회의테이블로 이동해 경제협력, 지역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박 대통령은 이날 일정에서도 이슬람 문화 존중 차원에서 이란식 히잡인 루사니를 착용했다.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은 주로 경제분야에 집중된 계약서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한편 로하니 대통령은 1일 박 대통령의 테헤란 도착에 맞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란 경제는 외국투자를 유치하지 못한다면 지속될 수 없다. 오늘 이 같은 바탕은 준비됐고, 세계의 지도자들은 자국의 가장 중요한 기업인 대표들을 대동하고 이란을 찾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테헤란(이란)=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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