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90선을 겨우 지켰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50포인트(1.36%) 내린 690.2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작부터 소폭 올라 시작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막판에 다가갈수록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결국 하락마감했다.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이 74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억원, 14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50%)만 오르고, 섬유·의류(-3.71%), 통신장비(-3.09%), 통신서비스(-2.3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코미팜(1.76%), CJ E&M(0.59%)만 상승했고, 바이로메드(-4.54%), 메디톡스(-4.33%), 코데즈컴바인(-4.22%) 등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 3개 포함 27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801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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