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소년통계③]인터넷 중독률 '중학생' 가장 높아

중·고등학생 음주율 16.7%, 흡연율 7.8%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률은 중학생이 가장 높았다.2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6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인터넷 중독률은 학교급별로 중학생이 13.2%로 가장 높고 그 다음 대학생(12.5%), 고등학생(11.7%), 초등학생(9.7%)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경우 중학생(33%), 고등(27.7%), 초등학생(26.7%), 대학생(20.5%) 순으로 스마트폰 중독률이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률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0대 청소년 10명 중 3명, 20대 청소년 10명 중 2명이 스마트폰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10대 청소년의 96.6%롤 하루에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했다. 10대 청소년은 일주일에 14.5시간, 20대는 21시간 인터넷을 이용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7.8%로 2014년 대비 9.2% 감소했지만 음주율은 16.7%로 전년과 동일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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