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김재봉 밝은눈 밝은광주안과 대표원장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교정을 하고 싶어도 고가의 렌즈삽입술만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초고도근시 환자의 시력교정술이 이젠 스마일 수술로도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밝은눈 밝은광주안과는 2일 기존 10디옵터(근시·난시 합도수) 이내의 고도근시만 가능했던 스마일 수술이 최근 장비 업그레이드로 인해 12.5디옵터까지 시력교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고도근시를 갖고 있어 라식과 라섹을 할 수 없고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환자들이 매우 저렴하게 시력교정술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방법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다.스마일 수술은 각막을 투과하는 레이저로 각막 속에서 교정량만큼 각막조각(렌티큘)을 만들어 미세 절개창(2㎜)을 통해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또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각막과 관련된 각종 부작용을 없앴으며 수술 중 각막 실질을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아 시력을 개선한다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라식이나 라섹보다 각막을 깎는 양이 매우 적어 안전할뿐더러 렌즈삽입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근시부터 초고도근시까지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게 됐다.김재봉 밝은눈 밝은광주안과 대표원장은 “고가의 수술비용 탓에 수술을 하지 못한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수술”이라며 “스마일수술이 도입된 지 수년이 지나 안정성이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된 만큼 라식이나 렌즈삽입술을 대체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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