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2일 종근당에 대해 영업가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영업가치 1조851억원(2016E EBITDA 537억원, 제약업종 평균 EV/EBITDA 20.2배 적용), CKD519 신약가치 2281억원, 순차입금 1054억원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1% 늘어난 201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7%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6억원으로 8.9% 감소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0,2% 높았지만 영업이익은 28.2% 낮았다.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을 포함해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 이익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XR 및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아토젯 합산 327억원, 글리아티린 54억원, 잘라탄·잘라콤 27억원 포함 신규 도입 품목 매출액 439억원 달성했다"며 "기존 품목 매출액은 99억원 성장했지만 R&D투자비용 189억원, 광고선전비 및 마케팅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HDAC6 저해제)는 전임상을 완료하고 2016년 하반기 유럽 임상 1상을 계획 중이다. 헌팅턴 신드롬 치료제 CKD504(미토콘드리아 신경 축삭 이동 개선 작용기전) 미국 전임상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미국 전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CKD581(HDAC 저해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2016년 임상 1상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형암 치료제 CKD516A(Vascular Disrupting Agent) 임상 1상 진행, 2016년 임상 1상 완료할 계획이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CETP 저해제) 임상 1상 진행, 2016년 임상 1상 완료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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