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제1기 원예치료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가할 장애인 15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꽃바구니·숯부작·연못 정원 제작, 다육식물 다루기, 조화 장식 등 다양한 원예 기법을 교습한다. 광산구는 심신의 안정과 재활 그리고 일자리를 장애인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실용’에 초점을 맞춰 강좌를 구성했다.광산구에 주소를 둔 뇌병변, 청각, 지체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1기 프로그램은 5월 23일부터 수완보건지소에서 매주 월요일 8차례 진행할 계획이다.광산구는 기수당 15명씩 총 3기를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우수자 9명(기수당 3명)을 선발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내년에 주최하는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에서 익힌 실력을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대해 후속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원예치료 직업재활 프로그램 참여는 광산구 수완보건지소 재활보건팀에 전화(960-8823)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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