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여성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제17회 여성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한무경)가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www.wbiz.or.kr)으로 내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국 여성들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여성창업경진대회'는 2000년부터 시작해 16년 동안 16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미래 여성CEO를 위한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사업아이디어, 창업 아이템 등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공고일 기준 2년 미만의 여성 기업은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지식, 정보산업, 서비스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12명을 선발해 시상하며,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원 상금을 지원하는 등 총 4,1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원한다.특히 올해에는 서류 심사 통과자에 한해 창업아이템 사업 고도화 및 지원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사후지원으로 수상자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심사기준은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등이며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및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12명의 수상자에게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여성전문 창업보육센터 입주 신청 시 우대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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