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르네상스 본고장서 ‘옐로우시티 성공 결의’

25일 장성군은 최근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황룡면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 아파트자치회 등 21개 단체가 망라된 ‘황룡면 옐로우시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황룡강을 품은 황룡면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성군

황룡면 21개 단체 추진협의회 구성…황룡강 르네상스 비전 공유진원면·동화면 거버넌스 구축…옐로우거리·옐로우 마을 등 조성 [아시아경제 문승용] 옐로우시티의 중심 거점인 황룡강 본고장에서 성공적인 옐로우시티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황룡면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 아파트자치회 등 21개 단체가 망라된 ‘황룡면 옐로우시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황룡강을 품은 황룡면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황룡면 협의회는 참여한 모든 단체에게 노란꽃을 식재할 담당구간을 지정해 참여의식을 더욱 높였다. 지난 달부터 해주아파트 주민과 황룡면 공직자가아파트 주변 꽃길 조성을 시작으로 장산사거리와 면사무소 앞 화단에 노란꽃을 식재했으며 현재는 우시장부터 와곡간 도로변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지난 16일에는 황룡면과 황룡면체육회가 공동 주관으로 기관·사회단체·이장협의회·청백회원(황룡면출신 공직자모임) 80명이 성공적 옐로우시티 조성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의지 다짐하는 월선봉 등반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등반 후에는‘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황룡강의 미래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황룡강의 본고장인 황룡면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이웃면인 동화면도 3월에 사회단체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옐로우시티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현재 꽃동산 조성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진원면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옐로우시티 조성에 나선다. 지난 3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이장단 그리고 1075 군부대로 구성된 옐로우시티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세부 추진계획의 구상을 마쳤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한 마을을 옐로우 공동체 시범마을로 선정해 귀농귀촌의 롤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곳곳에서 일고 있는 옐로우시티 바람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큰 동력을 얻고 있다”며“주민들의 열정이 노란꽃동산 곳곳에 함께 스며들어 어디서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장성이 되라라 믿는다”고 말했다.옐로우시티는 사계절 내내 노란색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친환적인 도시를 뜻하는 것으로, 자연과 환경,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옐로우시티를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장성읍과 황룡강을 거점으로 추진중에 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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