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송중기 팬미팅 /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용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뜬다.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4'에 촬영을 위한 것으로, 중국인관광객(요우커)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면세점에 엄청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날 오후 용산 HDC신라면세점에서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4'에 특별 출연한다. 송중기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으로 꼽힌다. 송중기가 출연하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형제'는 중국 저장위성TV가 '런닝맨' 포맷을 수입해 만든 중국판 런닝맨이다. 매 방송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측은 이번 촬영분이 현지에 방송되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송중기에 대한 관심과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가 시너지를 내면서 본격적인 고객몰이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송중기는 두타면세점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이날 두산은 다음달 오픈 예정인 두타면세점의 모델로 송중기를 낙점,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