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단 해단식

최근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던 전남대학교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이 지난 19일 병원 6동 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앞으로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br />

“해외의료소외지역 찾아 희망심기 더욱 노력”"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어디든지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최근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던 전남대학교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이 지난 19일 병원 6동 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앞으로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이날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봉사단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의료봉사에 대한 경과보고 및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의료봉사에서 진료팀장을 맡은 정인석 교수(흉부외과)는 영상자료를 통해 봉사활동과 현지 의료실태 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특히 의료환경이 너무 열악한 캄보디아에 대한 향후 정기적인 의료봉사의 필요성도 제기했다.전남대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해외의료소외지역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 바벳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윤택림 병원장을 단장으로 정형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내과·소아과·안과·피부과 등 7개과 의사 9명과 간호사 6명·약사 1명·행정직원 1명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돌아왔다.한편 전남대병원은 긴급의료지원과 의료봉사를 대비해 인력구성에서 파견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봉사를 펼치기 위해 지난달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을 새로 출범시켰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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