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차관급 경제공동위, 20일 서울서 개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제21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가 20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가오옌(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세계 및 한·중 경제동향과 양국의 경제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우리 측은 최근 중국이 한국 업체에 불리한 형태로 변경한 전기버스 배터리 보조금 정책과 비과세 장벽 문제 등을 거론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한중 FTA 발효 이후 양국의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수출장벽 제거와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주(駐)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중국 측은 상무부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 등이 각각 참석한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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