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중국 미래 셰프들에게 한국 식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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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샘표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중국 상해 공상직업학교에서 미래 중국의 미식업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장 문화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관계자 및 호텔·요리·여행을 전공하는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이번 특강은 24년간 요리전문가로 활동해온 이건호 원장을 비롯한 샘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의 연구원들이 직접 진행을 맡아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을 소개하고 중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를 시연, 한국 요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강의에 이어 학생들은 지미원 연구원들의 지도에 따라 고추장을 이용한 떡볶이와 비빔밥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떡볶이와 비빔밥은 최근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어서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건호 샘표 지미원 원장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샘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수한 장과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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