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재결의 추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국민의당이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17일 낮 광주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 상임대표, 광주 전남 당선인들과 함께 가진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장병완(광주동남갑) 당선인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도록 국회 재결의 등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당선인은 이어 "보훈처장등은 표면적으로 공식 지정곡 자체가 없다고 하지만 (지정곡이 안 된 것은)결국 청와대 뜻이고, 청와대가 용인하지 않아서 안 되는 것으로 본다"며 "진정으로 총선결과를 받아들인다면 국민통합 차원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5·18 기념행사 때 일제히 제창하도록 식순에 확실히 못박아달라는 것이 시민 요구여서 국회에서 여야가 공동으로 지정곡 촉구 결의를 했는데도 무시했다"며 "기념곡 지정을 위한 재결의를 추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국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2013년 6월 27일 채택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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