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택건설협회 등과 주거약자 주택 개보수

이낙연 전남지사(가운데)가 15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형보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ㆍ전남지역본부장, 양철훈 KBC 광주방송사장, 박철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ㆍ전남도회장,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 박용묵 대한건축사협회 전남건축사회장, 박영진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ㆍ전남본부장(앞줄 왼쪽부터) 등과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남도

"15일 업무협약…매년 100여 가구 전기,전기 등 안전시설 등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주택건설협회 등 6개 기관단체와 함께 주거 급여자와 차상위계층 주거약자의 주거환경 개선 일환으로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박철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 양철훈 KBC 광주방송 사장, 박용묵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남도건축사회장, 김형보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영진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사업비 지원, 현장 조사, 기술 지원 역할을 한다.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 주택 개,보수 사업비 지원, KBC광주방송은 홍보,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남도건축사회?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각 분야별 재능기부를 한다.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데도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여 가구의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주택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올해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와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로부터 사업비 각각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라남도와 시군에서 각각 3억 5천만 원씩 추경에 확보해 총 11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월부터 대상 가구를 선정해 현지 조사를 통해 동절기 전까지 주택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낙연 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외계층들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해 온정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긴 안목을 갖고 활력 있게 추진해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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