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1분기 국내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매출손실과 영업손실은 각각 8조369억원, 83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3%,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영업손실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매출액 감소는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부문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미수금 회수 금액은 85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계획보다 빠르게 내년 상반기 중으로 미수금은 전액 회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및 연결 법인들의 변화도 긍정적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올 호주 GLNG로부터 영업손실은 844억원"이라면서 "그러나 내년 온기가 반영되면서 속실폭은 84억원으로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주바이르와 바드라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삼가상각비 조정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2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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