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에어컨 본격 수요 시작'…매출 20%↑

상품권·포인트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른 초여름 날씨에 여름철 대표 가전 에어컨 판매가 늘고 있다. 14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4월1~14일) 2주간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직전 2주(3월18~31일) 보다 20%가량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하이마트는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에어컨 수요가 시작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 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내달 2일까지는 구매 금액대별 캐시백 최대 50만원 혜택을 준다. 포인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투인원(스탠드형+벽걸이형)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는 행사 모델에 따라 하이마트 포인트 10만 점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오텍캐리어 총 4개 브랜드의 투인원 에어컨 모델 25종이 해당된다. 하택영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이른 초여름 날씨에 에어컨을 문의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매장에 신제품 진열을 앞당기는 등 다가올 여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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