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송기석 당선인 '불의에 굴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

국민의당 송기석 광주 서구갑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임미란씨(광주대 교수)와 당직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뜨거운 사랑과 지지 보내주신 서구 주민께 감사드린다""원칙과 신념 지키며 국민과 광주시민의 울타리되겠다"[아시아경제 문승용] 송기석 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지역에 출마해 더민주 송갑석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송 당선인은 "제20대 총선에서 참신하고 정의로운 일꾼, 송기석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광주시민과 서구갑 주민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찬 봄기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개인적인 영광과 기쁨보다는 국민의당과 송기석을 믿고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 주신 서구 주민과 광주시민 여러분께 숙연한 마음이 앞선다"며 "무엇보다도 신인 정치인으로서 현실 정치에서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덕성과 참신성, 전문성을 믿고 선택해 주신 광주시민과 서구갑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광주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야권의 심장부 광주에서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 기대를 걸고 수차례에 걸쳐 기회를 주었지만 이를 저버렸기 때문이지, 결코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가 견고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국민의당은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광주시민 여러분에게 신뢰를 꼭 얻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더욱이 "송기석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섬겨 정의로운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광주정신으로 국민을 섬기고, 광주시민과 서구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송기석은 광주 시민의 올 곧은 광주정신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결코 불의에 굴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원칙과 신념을 지키며 여러분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정의로운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