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동남아 출시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벨로스터 터보를 동남아 시장에 내놓는다.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 벨로스터 터보를 내놨다.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벨로스터 터보는 1.6 터보 엔진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됐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필리핀에 터보 모델을 판매할 방침이다.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 일대 판매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벨로스터는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 모델이다. 미국에서는 최고 가치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벨로스터는 소형차 부문에서 2013년부터 4년 연속최고 가치를 인정받았다유럽에서는 출시 첫 해 이미 폭스바겐 등 경쟁사를 제쳤다. 2011년 유럽 최대 자동차 평가업체인 독일 아우토빌트사가 발표한 '잔존가치 챔피언 2012'에서 벨로스터는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에는 폭스바겐 시로코, 마쓰다 MX5 등 경쟁차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더 주목 받았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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